배곧영동교회

목회칼럼

무너진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세우는 가족공동체

목사 위임을 앞두고
작성자 : 김종설 목사
작성일 : 2023.04.22 / 조회수 : 154


 목사의 위임이 무엇인지 생소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위임식에는 왜 외부 손님이 오시는지도 궁금해 합니다. 총회 헌법 제49조 (위임목사)에 의하면 목사의 위임식은 교회가 아닌 노회가 주관하며 개체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목사에게 노회가 그 개체교회를 위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위임식은 교회의 머리요 목자이신 주 예수께서 노회를 통하여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목사에게 교회를 위임하여 목양하도록 하는 예식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기도의 눈물로 일구어 낸 우리 교회인데 왜 노회가 나서서 간섭을 하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우리교회만 잘 되면 된다는 개교회주의로 흐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단들이 노회나 총회의 지도를 거부하는데서 생겨났습니다. 또 이러한 시선은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편협 되게 보도록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는 측면에서 모두가 다 하나의 교회인 보편교회이며 공교회입니다. 총회와 노회는 개체교회들이 그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돕고 감독하는 기관입니다. 또 목사는 교회에 소속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노회에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회의 지도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사 역시 부족하고 연약한 한 인간이기에 이러한 감독 기관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언제든 타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것은 저희 교회가 속한 장로교 고신총회의 서울남부노회와 남부시찰에는 신실한 목회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수십 년씩 한 교회를 위임 받아 충성되이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신 선배 목사님들이십니다. 그중에는 규모가 큰 교회도 있지만, 소수의 성도님들을 평생 신실하게 섬기시는 분도 계십니다. 만나 교제할 때마다 고개가 숙여지는 순수한 영성을 가진 분들입니다. 이번에 이런 훌륭하신 노회 임원 목사님들께서 위임감사예배를 주관하고 섬기시기 위해 저희 교회를 방문하십니다. 그날 예배와 예식을 통해 저는 목사님들로부터 주님의 온유함을 더 배우게 될 것이고, 우리 성도님들은 예수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목사의 위임은 목사 자신에게도 큰 영광이지만 교회에도 더 없이 큰 영광이 됩니다. 교회가 그만큼 성장하고 준비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배곧영동교회 성도님들! 설립6주년과 위임식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저와 아내가 주께서 위임해 주신 배곧영동교회와 성도님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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