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준영 강도사

작성일 : 2024.02.10 / 조회수 : 130

 지난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3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예배 컨퍼런스에 청소년부 아이들과 겨울수련회로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제 마음에는 ‘과연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같은 걱정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무엇보다 참가자 중 초등학생부터 백발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 드리는 모습에 아이들이 충격을 받고 예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3일간의 찬양과 기도와 예배는 물론이고, 각종 성극, 영화와 북 쉐어링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 문을 여시고, 조금씩 예배자로 세워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수련회에서 받은 하나님의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며 가능케 하시는 갑절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또한 수련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헌신해주신 교사들과 도움 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김준영 강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