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수홍 집사

작성일 : 2023.08.19 / 조회수 : 495

청소년부 비전트립 소감문

김수홍 집사

오래전부터 마음 속에 있던 청소년부를 섬기면서 선생이면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비전트립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전트립을 떠나기 전 기도제목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 진심이었고 열심히 기도했다 .

막상 비전트립이 시작되고나니 참을 수 없는 은혜가 나에게 부어지기 시작했다 . 집회와 말씀들 , 찬양 가운데 참으로 오랜만에 벅찬 감동이 몰려왔다 .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그들에게 준비하신 은혜가 있겠지만 분명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많은 감동과 눈물을 허락하셨다 . 잊고 지냈던 북한 , 통일 , 민족 등 이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 지금껏 외면했던 형제를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부름받은 일꾼들이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

이제 겨우 성경읽기로 하나님과 교제가 시작되고 이 기쁨이 전에 없던 내 삶에 만족을 주는 가운데 조금 더 큰 일들을 나에게 보여주셨고 이제 중보자로 부르심을 느꼈다 . 내가 아니면 누가 할까 ? 이제 하나님과의 교제가 여러 사람에게로 전파되는 일에 부름을 받았다 생각하고 참여의 주체가 아닌 조력자로서 형제된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의 영역을 넓혀야겠다 . 누구보다 나에게 큰 은혜와 깨달음을 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