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영만 강도사

작성일 : 2023.01.28 / 조회수 : 654

복 있는 사람

권영만 강도사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크게 8가지의 복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을 청결케 하는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예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첫 번째부터 네 번째 복에 관한 내용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부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영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회복 받고자, 애통하는 자는 자신의 죄에 대해 애통해하며 이를 회개하고자, 온유한 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낮추며 겸손히 순종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끝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계속된 이 갈급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님께로 지속적으로 나아왔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공통점은 다섯 번째부터 여덟 번째에 해당하는 복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한 마음이자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우리를 앞서 긍휼히 여겨주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분께서 베푸실 긍휼을 기대하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청결한 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요소들 중에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다음으로 화평케 하는 자는 주님이 주신 복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나가면서 참된 평안을 수호하는 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자는 하나님께서 베푸실 하늘 상급을 고대하며 반드시 주실 것임을 신뢰하며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라도 그 분의 의를 위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주님께 기꺼이 나아가는 자 그리고 주님을 닮아가고자 더불어 주님을 신뢰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귀한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