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설 목사

작성일 : 2018.11.17 / 조회수 : 2,520

주님, 감사절 아침에

자연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같은 대지와 아버지 같은 하늘,

가뭄과 수해와 병충해의 위험 속에서도

오곡백과를 가득히 안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건강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고,

시원한 공기를 호흡하며 찬송을 부를 수 있고,

주어진 일을 땀흘려 감당할 수 있는

온 몸의 건강을 감사합니다.

주님, 병과 실패도 감사드립니다.

아프기에 의지할 수 있었던 주님의 능력,

실패했기에 깨달을 수 있었던 삶의 지혜,

곤고하기에 도움을 입었던 이웃의 사랑,

역경도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합니다.

주님, 좋은 이웃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스승의 고마움,

자녀의 사랑스러움과 제자의 사랑스러움,

의지하고 협력하는 형제와 교우들,

모든 이웃의 고마움을 느끼며 감사합니다.

주님, 구속의 은혜와 구원받은 삶을 감사드립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새 삶을 주시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보람찬 오늘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빛나는 희망을 주신

구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_도전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