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설 목사

작성일 : 2018.06.09 / 조회수 : 2,274

     6.24 주일 이웃초청 뮤지컬 공연을 놓고 성도님들께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줄 압니다. 복음을 문화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이기에 이 기회를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청할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척들입니다. 특히 믿지 않는 가족들이 있다면 많이 기도도 하고 로비(?)도 적극적으로 해서 초대하면 좋겠습니다.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써 보내며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가족 중에 과부로 있는 외로운 자를 돌볼 것을 말씀하는 맥락에서 주어지긴 했지만, 복음을 전해주는 것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가 초대할 또 다른 대상은 주변 이웃들과 교회주변 상인들입니다. ‘뮤지컬 기억’은 꽤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웃음이 있고, 감동이 있고, 눈물이 있습니다. 90분이 금방 지나갈 겁니다. 유치부 아이들부터 함께 보아도 괜찮은 무대입니다. 여러 교회들에서 공연한 평가를 보니 아이들도 집중해서 재밌게 잘 보았다고 합니다.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에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이웃을 초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도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또 내가 가입되어 있는 밴드나 페이스북, 각종 SNS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NS에 포스팅 하는 방법은 준비팀에서 더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또 이번에 이웃 김치나눔으로 방문한 가정들도 함께 할 대상자들입니다. 어떤 분은 이미 주중에 전화를 주셔서 초대장을 2장 받았는데, 4명이 와도 괜찮겠냐는 문의도 하셨습니다.

    이런 관계적 초대 뿐 아니라 오늘 오후에는 몇 곳을 타겟으로 직접 초대권을 돌리려고 합니다. 공연장인 산기대 주변 아파트들과 배곧에 아직 입주 중인 아파트가 그 대상입니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는 초대장을 꽂아 두어도 청소하시는 분들이 금방 수거를 해버리기에 전달이 잘 안 된다고 합니다. 또 성도님들이 사시는 아파트 동은 각자 맡아서 초대장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일에 기도가 가장 우선입니다. 초대장을 우편함에 꽂을 때도 예비하신 한 영혼이 이 초대장을 보고 꼭 참석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 초대장을 돌리는 이 섬김에 많은 성도님들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