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설 목사

작성일 : 2022.10.08 / 조회수 : 952

선교담당자의 역할

지난주 목장과 선교지를 연결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며 선교담당자를 목장별로 세울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선교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 2부 예배 후에 총목자 모임으로 잠시 모여 목장에서 섬길 선교사님을 제비뽑기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두 목장이 한 선교사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현재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은 주평강 주기쁨 선교사(동북부 아프리카 E국), 유종선 최영미 선교사(피지 공화국), 이중환 조남희 선교사(영국), 김지영 정유정 선교사(태국 치앙마이), 이태호 박소미 선교사(필리핀 마닐라), 주일중 윤정수 선교사(필리핀 마닐라), 최현의 선교사(미얀마), 황화수 염현숙 선교사(아프리카 말라위)입니다.

목장의 선교담당자의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선교지 소식을 목장 단톡에 공유합니다.

선교담당자로 세워진 분은 별도의 단톡을 개설해 선교사님을 초대합니다. 두 목장의 선교담당자와 한 선교사님이 단톡방의 멤버가 됩니다. 보내주시는 선교편지를 목장 단톡에 공유해 함께 읽도록 합니다. 간혹 선교지에서 긴급한 기도제목을 보낼 때도 있을 텐데, 그럴 때 목장이 합심해서 기도하도록 안내합니다.

둘째, 목장모임에서 선교지를 위한 기도를 인도합니다.

매주 목장모임을 마치기 전 선교지를 위한 기도를 합니다. 선교담당자가 간단히 선교사님 기도제목을 나눈 후에 함께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셋째, 선교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선교사님을 위한 특별한 선교 이벤트가 있을 때 선교담당자가 주관하며, 선교사님의 한국방문 시 목자와 상의하여 목장식구들과의 만남을 가집니다.

주의할 점은 교회에 선교를 총괄하는 담당자(김명호 피택권사)가 있기에 선교지에서 물질적 필요에 대한 요청이 있을 시는 반드시 선교총괄 담당자에게 알려서 교회의 지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장에서 세워지는 선교담당자가 기꺼이 짐을 나누어짐으로 선교의 열매가 더 풍성히 맺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