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설 목사

작성일 : 2021.02.20 / 조회수 : 2,267

네가 어디 있느냐?

타락하여 숨은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던진 물음은 “네가 어디 있느냐”였다. 이는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가 아니라 네가 왜 숨었느냐, 네가 있어야 할 자리를 왜 벗어났느냐는 물음이었다. 죄를 헬라어로 ‘하마르티아’라고 한다. 이는 화살이 과녁을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화살은 과녁의 정중앙에 꽂혀야 한다. 그걸 벗어나면 화살로서의 의미가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날 때 인간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한다. 그럼, 인간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일까?   

창세기 3장 8절은 하나님께서 바람이 불 때 동산을 거니셨다고 한다. ‘거니셨다’는 히브리어는 그날만 거니신 것이 아니라, 늘 동산을 거니시며 인간과 날마다 교제하셨다는 의미다. 그런 상태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니 두려움이 오고 수치가 왔다. 우리 중에 누구든 삶이 하나님과 사람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두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원한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기도 하고, 이것저것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하고, 명예를 얻고 성공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은 그러한 것이 아닌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로 하나님과의 막힘이 없는 교제를 누리는 자리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내 삶이 에덴동산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이것 없이 다른 것으로 에덴의 행복과 기쁨을 되찾으려는 그 모든 시도는 의미가 없다.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범죄한 아담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자기 힘으로 치부를 가려보고자 한 것이다. 인간은 지금도 자기 힘으로 치부와 수치를 가리려고 애를 쓴다.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면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 높은 자리에 오르면 사람들이 자기를 좋게 봐줄 거라고 여긴다. 그러나 삶의 참 행복과 만족은 돈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과연 나는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는지,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문제가 없는지, 이 물음 앞에 정직히 대답해 보자.네가 어디 있느냐?

타락하여 숨은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던진 물음은 “네가 어디 있느냐”였다. 이는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가 아니라 네가 왜 숨었느냐, 네가 있어야 할 자리를 왜 벗어났느냐는 물음이었다. 죄를 헬라어로 ‘하마르티아’라고 한다. 이는 화살이 과녁을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화살은 과녁의 정중앙에 꽂혀야 한다. 그걸 벗어나면 화살로서의 의미가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날 때 인간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한다. 그럼, 인간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일까?   

창세기 3장 8절은 하나님께서 바람이 불 때 동산을 거니셨다고 한다. ‘거니셨다’는 히브리어는 그날만 거니신 것이 아니라, 늘 동산을 거니시며 인간과 날마다 교제하셨다는 의미다. 그런 상태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니 두려움이 오고 수치가 왔다. 우리 중에 누구든 삶이 하나님과 사람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두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원한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기도 하고, 이것저것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하고, 명예를 얻고 성공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은 그러한 것이 아닌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로 하나님과의 막힘이 없는 교제를 누리는 자리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내 삶이 에덴동산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이것 없이 다른 것으로 에덴의 행복과 기쁨을 되찾으려는 그 모든 시도는 의미가 없다.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범죄한 아담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자기 힘으로 치부를 가려보고자 한 것이다. 인간은 지금도 자기 힘으로 치부와 수치를 가리려고 애를 쓴다.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면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 높은 자리에 오르면 사람들이 자기를 좋게 봐줄 거라고 여긴다. 그러나 삶의 참 행복과 만족은 돈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과연 나는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는지,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문제가 없는지, 이 물음 앞에 정직히 대답해 보자.